10월 22일 토요일에 창원에서 크리테리움 대회가 있었다.
멀어서 참가에 많은 관심은 없었지만, tdk 프리테스트를 겸한다고 해 폭풍신청.
미리 검색해보고 코스영상을 보니 코너가 너무 좁아서 위험해 보였다. 게다가 당일날 비까지...
카본휠이 스폰된다길래 사용할까하다, 비로 인해 브레이킹위험도때문에 유러스를 사용하기로 한다.
전날 형민이랑 신흥이랑 미리 창원 내려갔다. 근데 전날 내려간건 뻘짓이었음 ㅋ
앞으로 대회는 내 주도하에 다녀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은 날이었다.
대회당일. 퇴실기한시간 12시즈음에서 숙소를 나오고, 맛있는자전거샵으로 이동.
빈둥빈둥대다가, 여러놈들이 미적미적대는 바람에 대회장에 도착한게 3시 반....4시에 경기시작인데 ㅡ.,ㅡ;;
허겁지겁 배번 수령하고, 달고, 검차하니. 이미 출발시간. 몸풀시간따윈 전혀 없었던게다...
바람막이를 벗어야하는데, 차는 어디있는지 모르고, 파워젤, 물 하나도 없고... ㅡ.,ㅡ;;; 개판이다..
진짜 겨우 차를 찾아서 파워젤 하나 자리에서 빨고, 하나 챙겨서 주머니에 넣고, 물챙겨서 스타트라인으로 곧장 이동.
2바퀴 유도후 플라잉출발이라길래, 유도구간에서 페달링으로 최대한 몸을 데워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유도구간에서 사람들이 막 튀어나간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거 왜 이러지? 하면서 진행.
일단 최선두에서 게임을 콘트롤해보려했던건 몸이 전혀 안풀려서 무리였고, 일단 후미로 이동해서 몸을 풀기로 함.
낙차사고가 4건정도 일어났었다. 와지직! 카본 부딪치는 소리. ㅡ.,ㅡ;;
난 한번 내앞쪽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속도가 줄었지만, 인터벌로 그룹에 붙일수 있었다.
10바퀴정도 돌고나니, 몸이 슬슬 풀리기 시작했다. 이제 앞쪽으로 나가서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금씩 앞으로 이동해서 선두그룹에 포진해서 한바퀴를 돌고, 내리막에서 한번 쳐서 1등으로 코너를 돌고,
한번 쭉 뽑아보았다. 선두에서 빠른속도를 뽑으니 앞쪽 대열이 1열로 늘어진다. 근데 몇몇 협력없이는 도망이 힘들거 같았다.
근데 이건 잘못된 생각이었음. BA성공한 선수가 우승을 했으니...
이리저리 달리다가, 문제의 피니쉬....
이번 경기에서 달리다가 종문이와 경이한테 계속 몇바퀴 남았는지 물어봤다. 도대체가 몇바퀴 남았는지..알수가 없는거다. ㅠ
아놔... 결국엔 피니쉬가 피니쉬인지도 모르고 묻어 들어갔다. ㅋ 피니쉬인지는 피니쉬 몇십미터 전에서야 알았음 ㅡ,.ㅡ;;
코너도 선두권으로 돌았는데, 엉덩이도 한번 못들어보고 들어갔다... 이게 좀 아쉽다.
이번시합에서 아쉬웠던건 몸을 안풀고 경기에 임해서 더욱더 공격적인 라이딩을 못한점, 피니쉬문제였다.
첫째목표였던, 사고없이 대회를 치루는건 성공했으니, 성공한 대회라고 자평하겠다. ㅋㅋㅋㅋ
성적은 누가 찍은 동영상을 보니 9번째로 들어간거 같더라...뭐 어차피 3등안에 못들면 똑같으니 ㅋㅋ. 이상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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